▲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아산시 사회복지기관 친환경 차량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는 최근 아산시 사회복지기관에 친환경 차량 2대를 전달하며 환경 보호와 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차량 지원은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친환경 차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아산·화성·용인·평택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의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과 기업의 매칭 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통해, 이동 편의성과 대기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 절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정하며, 향후 5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올해는 아산시 관내 두 곳의 복지기관이 선정돼 친환경 차량을 전달받았다.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도서지원, ‘온(溫)키트’ 추석맞이 물품지원, 추석명절 부식세트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열린 전달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사회공헌센터장 신인철 상무,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협력 의미를 되새겼다.

신인철 상무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오늘의 나눔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 역시 “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도움이자, 환경을 위한 가치 있는 기부”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량 전달 외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도서 기부, 추석맞이 ‘온(溫)키트’ 물품 지원, 명절 부식세트 전달식 등이 함께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