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학교 신규 교사 선발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지역 교육 현장의 안정적 교원 수급에 박차를 가한다.
도교육청은 9월 10일,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분야 신규 교사 358명을 선발하는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6명이 늘어난 수치로, 초등교사 13명, 유치원교사 33명, 특수학교교사 20명이 각각 증가했다는 점에서 교육 수요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까지 자격증 취득 예정자다.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이 필수 조건으로 포함됐다.
시험은 11월 8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선발 확대가 지역 내 교원 수급 안정화는 물론,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