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9월 10일 본청 5층 중회의실에서 축제 주관기관과 계룡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리는 ‘2025 계룡軍문화축제’를 앞두고, 충남경찰청이 대규모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9월 10일 본청 5층 중회의실에서 축제 주관기관과 계룡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축제 관련 안전사고를 교훈 삼아, 행사장 내 인파 밀집 구간과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계룡軍문화축제는 주최 측 추산 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막식과 초청가수 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프로그램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파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 흐름과 범죄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도 마련됐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예상되는 위험 상황에 대비해 경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