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9일 천안성성초등학교 일원에서 ‘아이 먼저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천안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에 나섰다. 지난 9일 천안성성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아이 먼저 교통 안전 캠페인’은 등굣길 안전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천안시는 9일, 천안성성초등학교 일대에서 ‘아이 먼저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어린이 안전정책 기조에 발맞춰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녹색어머니회, 천안교육지원청, 서북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운전자와 시민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했다.

천안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과속 방지 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