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복지 정책 강화에 나섰다. 지난 9일 열린 ‘2025년 제2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에서는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천안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과 향후 대응 전략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연계 시스템 구축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교육기관, 경찰, 복지기관 등 필수 연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천안시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의료·생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심의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