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아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충남 아산시가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제5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향후 2년간 지역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핵심 기구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아산시는 9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2025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공식 기구로,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3명과 시의원, 전문가, 청년 대표 등 위촉직 16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아산시 청년정책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청년 당사자가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가 기대된다.

위촉식 이후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위원들은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 수요를 공유하며, 아산시가 청년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위원장인 김범수 부시장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위원회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위원들과 함께 아산 청년정책의 방향을 고민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