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충남 아산시의회가 오는 9월 16일부터 11일간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심사와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이번 회기는 실질적 정책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이 본격화되는 자리다.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제26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50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의원발의 14건과 시장 제출 36건이 포함됐다. 조례안은 복지, 안전, 교육, 환경,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플랫폼 종사자 지원 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어린이 안심보험료 지원 폐지조례안(김은아 의원) △드론 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안(천철호 의원 대표발의) △침수 방지를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안정근 의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관리, 체육시설 개방, 자원봉사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조례들이 다수 상정됐다.

회기 일정은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 상임위원회 심사, 18~19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22~25일 시정질문을 거쳐 26일 제6차 본회의로 마무리된다. 시정질문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김미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탄소중립특별위원회는 이번 회기 중 ‘종이 없는 회의’를 시범 운영하며 친환경 의정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자문서를 활용한 회의 방식은 행정 효율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