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예총)2025. 프린지_포스터

전국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로 끌어올리는 ‘아산 전국프린지 페스티벌’이 올해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장르의 경계를 허문 자유로운 경연 형식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참가자들로,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올가을 가장 뜨거운 예술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가 주관하는 ‘2025 제16회 아산 전국프린지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0~21일 예선을 시작으로, 10월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본선을 개최한다. 장소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특설무대. 가을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축제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춤·보컬·악기·민요·판소리·마술 등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다.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단체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기량을 펼치며, 매년 김해·울산·광주·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선을 이틀로 확대해 타지역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했으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을 포함해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 상장이 수여된다. 이동현 아산지회장은 “예선부터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아산예총(☎041-545-8737)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접수 안내는 아산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