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 출범

충남지역 학생들이 직접 인권과 자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 충남교육청은 제6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학생 중심의 교육 정책 참여를 본격화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제6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 개회식 및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새 임기를 시작하는 초·중·고 학생의원 45명을 포함해 전임 의장단과 학생인권센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위촉장 수여식과 교육감 축사,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함께 성장하는 인권과 학생자치’를 주제로 한 강의와 의원 간 소통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의장·부의장 선출, 분과 조직 구성, 대표 선출, 분과별 활동 결과 발표 등 학생 주도 회의가 이어졌다2.

학생들은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받으며, 분과 활동을 통해 토론과 의사결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민주적 참여 역량을 키우고, 충남교육 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인권의회는 학생들이 인권을 배우고 실천하는 민주적 배움터”라며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