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제3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논산시에 위치한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충남도의회가 노인 인권 보호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논산과 천안을 잇따라 방문하며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의견을 수렴했다.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제3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논산시에 위치한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첫 방문지인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노인 보호 현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위원들은 피해 노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도적 보완책을 모색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노인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며 “신고 증가 추세는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신호이며, 보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단국대학교병원에서는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운영 현황과 응급헬기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의 적정성과 응급실 운영 여건, 의료진의 근무 환경 등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