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25 제77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린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그 숨은 주역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대회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91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며 지역 체육 발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천안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대회 성공에 기여한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91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며 시작됐으며, 대회 준비와 운영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천안시는 이번 도민체전이 21년 만에 천안에서 개최된 만큼, 지역의 체육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운영, 안전 관리,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인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시상식이 마련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유공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천안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