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초등교육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5 하반기 초등교육 업무 배움자리’를 운영
충남교육청이 초등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제주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초등교육 담당 장학사 배움자리’는 단순한 연수를 넘어, 교육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형 교육과정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실천적 장이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초등교육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5 하반기 초등교육 업무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소속 장학사들이 참여해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 하반기 교육과정 운영 방향 협의 △‘충남온수업 한마당’과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략 논의 △개념 중심 수업 실천 사례 탐방(제주 풍천초) △학교도서관의 공공재 활용 우수 사례 견학(제주 북초) △마을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배움자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우수 사례를 통해 충남형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참가자는 “제주의 원도심과 농어촌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충남 교육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배움자리는 초등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