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복지용 쌀 구매비용을 추가로 인하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시행한다.

아산시는 9월 18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용 쌀 10kg 구매비용을 기존 10,000원에서 8,000원으로 2,0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10kg당 2,500원에 제공되며, 할인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신청은 현재부터 12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수량은 보장가구 내 가구원 수에 따라 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041-540-2909) 또는 각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