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회의 전남수 위원장사진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17일, 총 23건의 조례안 및 정책 안건을 심사하며 늦은 밤까지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는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중심의 정책 결정에 대한 의원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효율성 제고 △농업 정책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을 다뤘다. 각 안건은 단순 통과가 아닌, 조항별 세부 검토와 실질적 영향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형식적 심사보다는 실질적 검토에 집중했다. 특히 일부 조례안은 시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위원장 전남수 의원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회의였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