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 고독사 예방 민간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아산시 음봉면이 지역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간협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공동체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산시 음봉면(면장 이정성)은 9월 1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민간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 소속 민간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에서는 △고독사 위험군 식별 방법 △민간위원의 역할과 협력 체계 강화 △복지 알림 시스템과 아산시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 활용법 등 실질적인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위기 징후를 놓치지 않고 행정과 연결할 수 있는 민간의 역할이 강조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는 민간협의체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