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 과일 나눔 행사 모습

아산시 영인면이 지역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제철 과일을 직접 전달하며 정서적 교감까지 더한 현장은 지역 복지의 온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대표 김은경·김정자)은 9월 17일,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40가구를 대상으로 골드키위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추진단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폈다. 골드키위를 받은 한 어르신은 “항상 이렇게 챙겨주셔서 고맙고, 이런 도움 덕분에 영인에 오래 살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자 단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김은경 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이 더욱 단단히 연결되고, 서로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