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자원봉사센터볼런투어

충남 아산시가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 ‘볼런투어 아산 어때!’를 9월 마지막 주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창)는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시티투어하며 봉사 어때! ▲축제할 때 봉사 어때! ▲외암마을에서 봉사 어때!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맞이했다.

이번 볼런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공세리성당 투어와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1+3 사랑나눔 자원봉사 체험부스’ 운영 지원과 은행나무길 관광을 병행했다. 이어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숙박과 함께 고구마 캐기 일손돕기 봉사에 참여하며 농촌의 일상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시티투어 무료 탑승, 영인산 자연휴양림 무료입장, 외암민속마을 한복 무료 대여 및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1365 자원봉사포털과 외암민속마을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홍보가 효과를 발휘하며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아산을 찾았다.

김기창 센터장은 “관광과 봉사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원봉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