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원장 양은주)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2025 다우리체험교육’을 진행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이 이주배경 유아를 포함한 도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과 안전의식을 함께 키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 다우리체험교육’은 문화 다양성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원장 양은주)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2025 다우리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이주배경 유아가 재원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총 302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다우리체험교육은 매년 추진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감수성 증진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핵심 목표로 한다. 올해는 안전문화예술공연, 이동식 승강기 안전체험(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가상안전체험(다문화 교육 콘텐츠) 등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음악과 힙합이 결합된 퓨전 공연은 아이들의 문화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현장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가치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양은주 원장은 “이주배경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안전의식을 함께 배우며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