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서장 김양효)는 지난 10일 대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이장단 30여 명을 초청해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주제로 한 홍보 교육을 실시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서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산경찰서가 이장단을 대상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예산경찰서(서장 김양효)는 지난 10일 대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이장단 30여 명을 초청해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주제로 한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내 신뢰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교육에서는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등 일상 속에서 자주 간과되는 ‘3대 기초질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경찰은 이들 질서의 미준수 관행이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캠페인과 지속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과 외국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경찰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주민들이 직접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김양효 서장은 “주민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치안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산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홍보와 교육을 통해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