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만)는 10월 11일, 일본 오사카부 타카츠키시의회 의원단을 천안으로 초청해 문화·예술 및 청소년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천안시의회가 일본 타카츠키시의회와 손잡고 문화와 청소년 분야의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 도시가 공유하는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공통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만)는 10월 11일, 일본 오사카부 타카츠키시의회 의원단을 천안으로 초청해 문화·예술 및 청소년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종만 위원장과 류제국 부의장의 주관 아래 박종갑 부위원장, 엄소영·유영진 의원, 행정보건위원회 이상구 의원이 참석했으며, 타카츠키시의회에서는 마나베 소우이치로 의원과 키타가와 준이치로 조직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함께했다.
양측은 특히 두 도시가 모두 ‘국제 재즈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문화도시라는 점에 주목하며, 재즈 음악을 매개로 시민 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향후 의회 간 교류 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류제국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청소년 중심의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천안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 교류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나베 소우이치로 의원은 “천안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음악과 문화를 통해 양 도시가 마음을 나누고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