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정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나눔의 숲 캠프’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숲속에서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정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나눔의 숲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캠프에 참여한 성인 발달장애인들은 실내 프로그램 ‘같이 나무 탑’을 통해 협력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야외 활동 ‘오감 빙고’를 통해 숲의 소리, 향기, 촉감을 직접 느끼며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즐겼다. 한 참가자는 “숲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순 센터장은 “자연 속에서의 체험은 이용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는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시지회(회장 황은주)가 운영하며,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교육재활, 사회적응, 문화여가, 직업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로 217-2에 위치하며, 문의는 ☎041-547-3693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