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천안보훈공원에서 ‘제3회 천안시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천안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공·보국수훈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는 10월 16일 천안보훈공원에서 ‘제3회 천안시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공수훈자회 천안시지회가 주관하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충남도 시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천안시 보훈단체장, 수훈자 및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무공·보국수훈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헌화와 분향, 기념사와 축사, 결의문 낭독, 무공수훈가 제창 등이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천안시는 2023년 무공수훈자 공적비를 건립해 현재까지 총 789명의 수훈자를 각명했으며, 이들의 업적과 애국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무공·보국수훈자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이 존경받고 기억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