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충청남도 박정복 경제기획관,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상영 센터장,(주)뉴키즈인베스트먼트 한완희 대표,한국서부발전(주) 이경현 처장,한국중부발전(주) 김민수 처장,(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박찬무 이사장,(주)청그라미 이영석 대표,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충남 지역 사회혁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첫 임팩트 발전펀드가 공식 출범했다. 지역 기반의 임팩트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셈이다.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박찬무)는 10월 16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충남 1호 임팩트 발전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임팩트 투자 확산을 위한 선순환 모델 구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청그라미 ▲㈜뉴키즈인베스트먼트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발전사의 법인 출자(LP)를 기반으로 총 2억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다.

이 펀드는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사회혁신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교육, 컨설팅, 후속 투자 연계 등 지속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안장헌·이정우 의원과 충청남도 박정복 경제기획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안장헌 의원은 “지역 자조의 힘으로 펀드를 조성한 점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펀드의 지속성과 확장을 위해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정복 경제기획관도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출발점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