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천안생활체육공원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회복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는 10월 16일 천안생활체육공원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의 마음건강 회복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정신건강 유관기관 관계자, 정신장애인 및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신건강, 마주해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증진 유공자 표창, 정신질환 편견 해소 캠페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마음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행복과도 직결되는 가치”라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