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 물청소 모습

아산시가 도시의 첫인상을 바꾸기 위한 환경정비에 나섰다. ‘깨깔산멋 아산’이라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시는 관내 버스승강장 800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을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민 편의와 관광객 환대까지 고려한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산시는 17일부터 관내 버스승강장에 대한 물청소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승강장 내부와 외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동시에, 불법광고물 정비와 시설물 점검까지 병행하는 다목적 정비 활동이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주요 승강장과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구간은 새벽 시간대나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해 청소를 진행함으로써, 차량 통행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시의 청결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아산시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첫인상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