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천안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소장 김혜영)는 10월 20일, 대전시에 위치한 성매매경험여성 지원 기관인 여성인권티움 부설 여성인권지원상담소 느티나무와 업무협약
충남 지역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천안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와 대전 소재 여성인권티움 부설 여성인권지원상담소 느티나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성매매·성착취·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사단법인 천안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소장 김혜영)는 10월 20일, 대전시에 위치한 성매매경험여성 지원 기관인 여성인권티움 부설 여성인권지원상담소 느티나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과 대전권역 내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피해자 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 운영 ▲관련 사업 홍보 및 피해자 연계 협력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혜영 소장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이 여전히 성착취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이는 명백한 여성폭력”이라며 “충청남도에는 아직 성매매 피해자 전담 상담소가 없는 만큼,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