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전달 후 기념 촬영(좌측부터 온양풍기초 권오준 교감, 온양풍기초 학부모회 김은지 회장,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 이순주 민간단장, 온양풍기초 양재긍 교장,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 이범영 공공단장, 온양풍기초 정지혜 학년장, 김란희 학년장)
충남 아산시 온양풍기초등학교가 환경과 나눔을 결합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온양풍기초 학부모회는 지난 18일 교내에서 열린 특색사업 ‘지구용사 풍기!’의 일환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고, 수익금 140만 원을 20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적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 30개 팀이 참여해 직접 물품을 준비하고 판매에 나섰으며, 수익금은 전액 지역 복지사업에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은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재긍 온양풍기초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고, 그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영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은 2015년 1월 구성 이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인적 안전망으로서,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자원 연계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