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남경찰청이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순직 경찰관을 추모하고, 지역 치안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의 역사와 사명을 되새기며, 공동체 치안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경찰청은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청사 내 추모공원에서 순직·전몰 경찰관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1층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장, 김영배 사무국장, 이기병 경우회장 등 협력단체 관계자와 경찰청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음악봉사단체 ‘폴스원빅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축하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김창규 회장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10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정부 포상으로는 전윤수 수사심의계장이 대통령 표창을, 송유경 교통계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임정주 충남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경찰 80년의 역사는 국민의 신뢰 속에서 지켜온 치안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