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염작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됐으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안전수칙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둔포면 염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모범운전자회, 아산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여 명이 참여해 등굣길 어린이와 학부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무단횡단 자제 △신호등 준수 및 좌우 살피기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사용 금지 등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운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안전벨트 착용 △정지선 및 신호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 등 운전 시 필수적인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효근 아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