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9회 아산시 숲 체험의 날 행사 포스터

숲의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을 시민과 함께 체험하는 환경 축제가 아산에서 열린다. 아산시는 오는 11월 1일 아산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제9회 아산시 숲 체험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는 아산 숲 지킴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 차례(오전 10:00~12:30, 오후 1:30~4:00)에 걸쳐 진행된다.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돼 아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오감으로 느끼는 숲 체험 △탄소중립 실천 활동 △자연 소재를 활용한 공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나무는 탄소저금통, 탄소흡수량을 모아라’라는 이름의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직접 탄소저감 활동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과 산림보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지키는 실천 방법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산시 산림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숲의 가치와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시민이 직접 느끼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아산 숲 지킴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