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대전·세종 지역 현장 국정감사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세종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예정지를 직접 점검하며, 관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복기왕 의원은 10월 21일 국토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함께 대전 소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국감을 실시했다. 이어 세종으로 이동해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예정지를 시찰하며,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현장 일정은 복 의원이 국토위 간사로서 직접 주도했으며, 그는 “지역의 이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세종 이전에 뜻을 모아야 한다”고 여야 의원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 의원은 22대 국회 재선 의원으로서 충청권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토위 간사로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기왕 의원은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과제”라며 “국토위 차원에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 이전은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사명”이라고 덧붙이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현재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공모가 마무리되면 내년 중 본격적인 건축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세종국회의사당은 2031년 완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