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과 코닝정밀소재 반홀 대표이사(왼쪽)가 10월 24일 코닝정밀소재 대강당에서 해맑은 디딤씨앗통장 후원금(3,000만 원)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와 글로벌 유리소재 기업 코닝정밀소재㈜가 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위한 특별한 동행에 나섰다. 코닝은 ‘해맑은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산시는 24일 코닝정밀소재 대강당에서 ‘해맑은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닝정밀소재는 연간 3천만 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탁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 아동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후원금은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학자금, 직업훈련비, 주거비 등 자립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된다.
‘해맑은 디딤씨앗통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1:2 비율로 매칭 적립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로, 보호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된 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아산시는 대상 아동 발굴과 통장 개설, 사후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닝정밀소재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줄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의 복지정책이 만나 아이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코닝정밀소재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지역 아동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교육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코닝은 이번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