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5 H-CONCERT NOW!’ 개최
현대자동차가 아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대규모 음악 축제 ‘2025 H-CONCERT NOW!’가 10월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직원, 정년 퇴임자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장은 음악뿐 아니라 자동차 전시존, 푸드트럭,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아산공장은 1996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량을 생산해오며 ‘메이드 인 아산’이라는 자부심을 키워왔다”며 “현대차의 세계적 성장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며, 40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기업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대차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소통과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대차는 음악을 매개로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아산시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