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행복 한 스푼 가족여행 가족 단체사진

장애인 가족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이 아산에서 펼쳐졌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2025년 행복 한 스푼 가족여행’을 진행하며, 가족 간 유대감과 삶의 여유를 되찾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가족여행은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29가족 10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온천 휴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가족 간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는 단순한 여가 제공을 넘어, 장애인 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돌봄 부담과 사회적 제약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김가현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가족여행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휴식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족이 더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상담지원, 역량강화, 부모교육, 인식개선, 방학프로그램 등 장애인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 가족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