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홍보물

충남 아산시가 농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접수한다

아산시는 농업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년농업인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기준 만 18세39세(1985.1.1.2008.12.31. 출생자)이며,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독립 농업인이 해당된다. 특히 1985년생은 2026년 1차 모집에 한해 예외적으로 포함된다.

지원금은 농가 운영비와 생활비로 활용 가능하며, 여기에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육성자금도 연계된다. 해당 자금은 연 1.5% 저금리,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제출이 필수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석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에 뜻을 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