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염치농협, 고령농업인 위한 ‘농촌왕진버스’ 운영
농협 아산시지부와 염치농협이 협력해 고령 농업인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6일, 염치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규황)와 염치농협(조합장 이재영)이 공동 주관해 고령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검안·돋보기 지원을 실시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에게 기초 건강검진, 구강검사,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에 필요한 돋보기를 맞춤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이뤄졌다.
이재영 염치농협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많은 농업인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위한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황 아산시지부장은 “이번 왕진버스 행사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촌 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