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2025년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

아산소방서가 예고 없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한 가동과 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19일 아산시 풍기동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훈련은 규모 6.0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상황 전파, 초기 대응, 통제단 설치, 각 부서별 임무 수행 등 재난 대응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부서 간 신속한 정보 공유 ▲상황보고서 작성 및 전파 ▲재난현장 지휘·통제 능력 강화 ▲자원 관리 및 응급의료 대응 절차 숙달 등 실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분석하는 강평이 이어져 실질적인 보완책 마련으로 연결됐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며 “반복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통제단의 역할과 절차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