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10명 취득
아산소방서가 화학사고 전문 대응 인력을 대거 배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제6회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에서 소속 소방공무원 10명이 최종 합격해, 특수재난 대응 전문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최근 열린 국가자격 평가인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에서 소속 소방공무원 1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기훈·이재광·박한용·최덕상 ▲신창119안전센터 이주원·박정빈·김화평 ▲인주119안전센터 고경환·장승연·김수현 등이다.
이번 시험은 화학물질 누출·폭발 등 특수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C급 화학보호복 착·탈의 ▲오염지역 통제선 설치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 확인 ▲누출 탐지·긴급 제독 ▲기체·액체 누출 통제 등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아산소방서는 그동안 체계적인 교육과 모의훈련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이번 합격자 배출은 화학사고 전문 대응 인력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인 서장은 “화학사고는 대규모 인명과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도의 전문능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자격 취득을 계기로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