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폐막전, 꼭 보러 오세요’ 충남아산FC, 시청·대학가 깜짝 방문!_사진3

충남아산FC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시민과 대학가를 직접 찾아가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선수단은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해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지며 ‘홈 피날레’ 흥행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20일, 충남아산FC 선수단은 아산시청과 관내 주요 대학(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을 돌며 게릴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열리는 2025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산타·루돌프 복장으로 등장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포스터와 간식을 나눠주고 티켓 할인권을 배포했다. 아산시청에서는 박세직, 손준호, 한교원 선수가 직접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다가가며 미니 팬사인회까지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대학 캠퍼스에서는 김정현, 박시후, 양승욱, 이민혁, 이연우, 이유민 등 젊은 선수들이 학생들과 게임을 즐기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특히 ‘참참참’ 게임에서 승리한 참가자에게는 경기 당일 구단 MD샵에서 사인볼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권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활동을 마친 한교원 선수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홈 폐막전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다. 경기장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원카드 작성 공간, 붕어빵 부스, 보물찾기 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산타로 변신한 선수를 찾으면 선물이 주어지는 ‘아산!타클로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충남아산FC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K리그2 39라운드 홈 피날레를 치른다.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구단은 “경기장을 가득 채워 선수들의 마지막 열정을 함께 느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