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사업 참여 의용소방대원 7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교육

아산소방서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사업의 핵심인 자원봉사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자리였다.

지난 21일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사업 참여 의용소방대원 7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생명지킴이’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신고와 동시에 환자 인근 자원봉사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출동 요청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이 가능해져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지역 기반 네트워크로 평가된다.

교육 과정은 ▲생명지킴이 앱 설치 및 활용법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AED 작동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자원봉사자 출동 체계를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은 초기 몇 분에 달려 있다”며 “자원봉사자의 신속한 대응이 곧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된다.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