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지난 22일 염성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의용소방드론순찰대와 함께 재난 예방 순찰을 진행

아산소방서가 드론을 활용한 예방 순찰 활동에 나섰다. 의용소방드론순찰대가 참여한 이번 활동은 재난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지난 22일 염성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의용소방드론순찰대와 함께 재난 예방 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드론순찰대원 5명을 포함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총 10명이 참여했다.

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체계는 불법 소각이나 연기·화재 위험 요인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비 상태를 점검한 뒤 예정된 비행 경로에 따라 순찰을 실시했으며, 순찰 후에는 드론순찰대 활성화 방안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아산소방서는 드론 기반 감시활동이 산불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예방 순찰은 재난취약지역의 위험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지역 안전을 강화하고 대응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