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갤러리 이름 제5회 전시회 포스터

충남 홍성 갈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충남교육청 갤러리 이음에 걸렸다. ‘갈뫼 예술 꽃 피우다’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배움이 어우러진 무대로, 공교육 예술 활동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갤러리 이음에서 갈산초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물과 교과 과정 연계 활동으로 나뉘어,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술꽃 피우는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한 삽화 9점을 선보였다. 상상력과 기술이 결합된 작품들은 미래 예술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창작물로 평가된다. ‘행복꽃 피우는 갈산 어린이’ 부문에서는 각 학년 수업과 연계된 그림, 조형, 디자인 등 3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오동석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전통적인 방식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한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어린이들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에너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