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회 모습

아산시의회가 내년도 살림살이를 본격적으로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꾸렸다. 25일 열린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위원장에 이기애 의원, 부위원장에 명노봉 의원이 선출되면서 2026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효진·윤원준·김미성·전남수·이춘호·김은복 의원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본예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기애 의원은 “내년도 예산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책임 있는 판단이 필요하다”며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 편익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어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의회는 오는 12월 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단순한 숫자 검토를 넘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 안정에 직결되는 정책적 판단이 요구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