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1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겨울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를 비롯해 신우새마을금고, 다문화가정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3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세흥상사에서 후원한 선물세트 상자에 포장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40가구에 전달됐다.
박상철 회장과 손미섭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치가 각 가정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현성 온양1동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새마을남녀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온양1동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양1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김장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