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담그기 행사 모습

아산시 인주면 사랑나눔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협회는 지난 24일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행사에는 사랑나눔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수백 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돼 겨울철 식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광선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준비한 김치가 겨울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사랑나눔회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가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나눔회는 현재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19년째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매월 반찬 나눔, 집수리 지원, 재난 및 사고 피해가구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