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교육에 참여한 온양6동 주민자치회 단체 사진

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이 현장 실습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교육생들은 지난 22일 온양초등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미니정원’을 조성하며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습 환경을 선물했다.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지난 9월 25일부터 총 10차시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실내 식물 관리, 공간별 식물 배치, 화분 연출 등 생활 속 정원 가꾸기 기술을 배우며 실용적이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이어왔다.

이번 현장 실습에서는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해 학교 내 빈 공간을 작은 정원으로 꾸몄다. 다양한 식물을 심고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익힌 기술을 마을 곳곳의 녹색 활동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주민 모두가 식물과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