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 배움자리 현장

충남교육청이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수업 모델을 탐색하고, 교사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대안학교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2025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제 수업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교사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함께 배우는 민주시민교육 수업 레시피’를 주제로 학교급별 실천 사례 발표와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교사들은 각 학교에서 적용해 온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천적 접근법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토의·토론 수업 기법 실습과 분임별 적용 방안 설계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토론 모형을 직접 체험하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계획을 수립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가 교사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민주시민교육의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적 경험을 누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문화가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