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족센터 사업보고회 사진

아산시가족센터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보고회를 열었다. ‘함께하는 우리, 성장하는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보고를 넘어 가족지원 서비스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산시가족센터 사업보고회’에는 시민 15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족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해 ▲샌드아트 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샌드아트 체험과 부부 토크쇼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했다. 또한 올해 진행된 프로그램 결과물이 전시돼 시민들이 직접 성과를 확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

우정민 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맞춰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올해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가족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가족지원 서비스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가족센터는 상담, 교육, 가족휴식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응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가족 친화적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