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문이 경로당 무료 신문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제14회 희망·나눔 열린 음악회’가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경로효친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선 콘서트로 의미를 더한다.
충남신문 주최, 희망나눔열린음악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청가구백화점·천안시·천안시의회·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한국가요강사협회 충남지회 등 지역 기관과 단체가 후원에 참여했다. 또한 법무법인 청암, 웨딩베리컨벤션, 국일전기공사, 웅비기계, SH기업경영연구원, 천안농협·천안축협, 천안하늘공원, 또바기봉사단, 바푸리 한식뷔페 등 지역 기업과 단체가 협찬에 나서며 뜻을 함께했다.
무대에는 김도희, 손빈, 신유식, 우진영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통기타 연주팀 ‘하모하모밴드’와 ‘코리아윈윈벨리댄스’도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신문은 지난 2010년부터 천안·아산 지역 경로당에 무료로 신문을 보내는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정신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희망·나눔 열린 음악회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문화적 혜택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로효친의 뜻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