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서비스 현장 간담회

아산시가 아동권리보장원 및 보건복지부와 함께 아동보호서비스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2025년 가정 복귀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아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동보호 정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아산시 아동보육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는 가정위탁, 입양, 아동학대 대응 등 아동보호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관내 아동보호 관련 주요 시설 현황 ▲보호 대상 아동 및 사후관리 아동 현황 ▲아동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실태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아동보호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금선 아동보육과장은 “아동보호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이 향후 아동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성 아동권리보장원 부장은 “아산시가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해 특화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간담회에서 청취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